세계는 사례인 것 모두이다. 세계는 사실들의 총체이지, 사물들의 총체가 아니다. 세계는 사실들에 의해, 그리고 그것들이 모든 사실임에 의해 결정된다. 대상들은 이름 될 수 있을 뿐이다. 기호들이 그것들을 대표한다.

나는 대상들에 관하여 이야기할 수 있을 뿐, 대상들을 언표(言表)할 수는 없다. 명제는 사물이 어떠한가만을 말할 수 있을 뿐, 그것이 무언인가는 말할 수 없다.(논리철학논고 서문)

정신적 탐구에는 통틀어 두 가지 길만이 열려 있으니, 곧 미학 그리고 정치경제학이다.(말라르메, 방황/마법)

마음의 작용이 그치면 언어의 길도 끊어진다. 인연으로 생긴 것(연기), 나는 그것을 공이라 말한다. 그것은 또한 가명이며, 또한 중도의 의미이다.(용수,중론)